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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평화한국

 
갈라진교회-해법은기도_국민일보
 작성자 : 평화한국
Date : 2009-06-30 14:32  |  Hit : 3,205  
[미션라이프] 교회 안에서도 이념 갈등이 커지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보수와 진보의 대립이 격렬해지면서 신앙공동체인 교회 안에서도 이념에 따라 나뉘어 서로 비난하는 것이다. 전국 대학교수 선교연합회는 지난 27일 대구에서 선교대회를 마치면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사회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모든 활동은 중지되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국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위해 본연의 임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를 비판하는 진보 진영을 향해 활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진보적인 목회자 1000여명은 지난 18일 “국민의 소리에 귀 막는 정권 때문에 역사 전체가 불행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겠다”며 정부를 향해 “하늘의 뜻을 정녕 깨닫지 못하는 이들을 그 위험한 자리에서 내치시기를 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다음달 2일 서울 명동 향린교회를 시작으로 매주 시국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복음주의 단체들이 한기총을 방문해 “당신들이 어떻게 한국교회 전체를 대표하느냐”며 항의하는 일도 벌어졌다. 평화한국 허문영 상임대표는 “이미 지난 대선 때부터 이같은 이념 양극화 현상이 예견됐지만 아무런 사전 대비가 없었다”며 “교회가 세상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오히려 똑같이 분열과 대립을 되풀이하는 모습이 아쉽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기독교계 연합기관이 교회 안의 진보와 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조율해 왔고, 일선 교회나 현장 목회자와는 상관이 없는 선언적인 의미를 가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집단과 개인의 이름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시국선언과 성명이 쏟아지고 있다. 교회 현장에서도 설교와 기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화해와 용서를 위해 교회가 기도의 자리로 가자는 움직임도 조용히 확산되고 있다. NCCK는 28일 서울 천호동 성도순복음교회에서 민족화해주간 연합예배를 드렸다. 진보적인 에큐메니컬 인사들이 보수적인 순복음교회를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린 것이다. 예배에서 탁미라 목사는 “이념으로 갈라진 우리 민족을 주님은 안타깝게 보고 계신다”며 “주의 이름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민족의 화해와 갱신을 위해 3주간 기도하는 세이레 평화기도운동도 왕성교회(길자연 목사) 할렐루야교회(김상복 목사) 영안교회(양병희 목사) 강남교회(전병금 목사) 한국대학생선교회(CCC·박성민 목사) 등 27개 교회와 단체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울산기독교협의회,포항성시화운동, 춘천성시화운동도 기도 운동을 시작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국민일보-200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