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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색깔` 드러낼 2012 北신년사설_매일경제
 작성자 : 평화한국
Date : 2011-12-26 16:22  |  Hit : 1,381  
`김정은 색깔` 드러낼 2012 北신년사설
3대 키워드는 유훈통치·강성대국·인민경제
3대 세습 정당화하고 먹고살기 해결 강조할듯
기사입력 2011.12.25 17:27:28 | 최종수정 2011.12.26 09:58:07

◆ 북한 김정은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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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북한의 신년공동사설을 주목하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하고 김정은 체제가 본격 가동되는 2012년, 전 세계의 눈은 북한이 내년 1월 1일 내놓을 `신년공동사설`에 쏠려 있다. 신년사설은 김정은 체제 아래의 북한의 행보를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신년사는 북한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자료인 동시에 북한의 정세를 분석, 전망하고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자료로 정치ㆍ경제ㆍ군사ㆍ대남ㆍ대외관계 등 다방면의 시정 지침과 과제를 제시한다.

과거 김정일 체제의 핵심 키워드인 `선군혁명`이 처음 등장한 것이 1999년 신년공동사설이었고, 선군사상이 사상적 체계로 최초로 공개된 것도 2003년 공동사설이었다.

북한의 신년사는 1946년 1월 1일 김일성 주석이 `신년을 맞으면서 전국 인민에게 고함`이라는 연설을 한 것을 시작으로 북한의 연례행사가 됐다. 그는 생전에는 육성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하지만 김 주석 사후에는 최고지도자가 직접 낭독하는 방식은 사라졌고 대신 김정일 위원장은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 조선인민군보, 청년전위의 청년보 등 3개 매체의 공동사설 형식으로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렇다면 북한은 내년 1월 1일 신년사에 어떤 내용을 담을까. 북한 전문가들은 △유훈통치 △강성대국 △인민생활을 3대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다.

우선 북한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을 정당화하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3대 세습 정당화를 위해 북한은 김정일 유훈통치를 강조하고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최고지도자로 부각시키는 투트랙 전략을 선보일 전망이다.

김영희 정책금융공사 수석연구원은 "당연히 김정일 유훈통치를 언급하며 동시에 김정은 영도 아래 체제를 잘 이끌자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식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도 "신년사에서 북한은 김정일의 업적과 유훈 그리고 김정은 체제를 홍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일 유훈통치`를 위해 북한은 대내적으로는 강성대국 건설과 선군정치를, 남북관계에서는 6ㆍ15공동선언과 10ㆍ4선언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적으로는 핵문제와 관련해서 6자회담에 합의사항인 9ㆍ19공동성명 이행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허문영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강성대국과 선군정치에는 추호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2012년 신년사에서는 처음으로 강성대국 목표 도달시점까지 제시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강성대국 건설과 관련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 등에 대한 과격한 표현보다는 김정일 위원장이 2012년 강성대국 원년의 해를 위해 준비해온 인민생활 안정과 향상 등 경제발전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주민의 먹고사는 문제는 곧 김정은 체제 안정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최근 북한 매체들이 `경제강국`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갑식 입법조사관은 "북한으로서는 4월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 행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우호적 환경, 국제적 지원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훈기자 /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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